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새해를 맞이하여 19일(화)부터 28일(목)까지 8일간「2016년 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 동 업무보고회 (2015년 사진)
이는 각 동 주요업무 계획과 현안 사업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정을 함께 설계한다는 측면에서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각 동에서는 이미 300분 내외의 주민들을 초청,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구의원, 직능·사회단체장 등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 준비를 모두 마쳤다.
16개동이 1일 2개동씩 오전(10:00~12:00), 오후(14:30~16:30)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한다.
일정은 남영동, 청파동 (19일), ▲ 효창동, 원효로1동 (20일), ▲ 원효로2동, 용문동 (21일), ▲ 한강로동, 이촌1동 (22일), ▲ 이촌2동, 후암동 (25일), ▲ 용산2가2동, 이태원2동 (26일), ▲ 이태원1동, 한남동 (27일), ▲ 서빙고동, 보광동 (28일) 순이다.
행사내용은 문화공연 등 식전 행사와 우수단체 표창, 동 업무계획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주민들로부터 서면으로 건의사항을 접수받고 답변을 검토 중이다. 업무보고회 당일에도 주민들은 평소 구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나 당면 현안들에 대해 구청장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청장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업무보고회 종료 후 소관부서에서 최종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또 동 주민들이 직접 앵커와 기자로 참여한 ‘용산 뉴우스’를 동별로 제작. 방영하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눈다.
▲ 동 업무보고회 (2015년 사진)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각 동 주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동별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구정에 관한 좋은 의견 많이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전년 개최한 동업무보고회 주민 건의사항 189건 중 113건(60%)을 처리 완료하고, 57건(30%)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건의사항 처리 결과는 각 동에 비치된 「2015년 동업무보고회 건의사항 처리결과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