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트위터
안철수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응팔이 끝납니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하고 이야기하는 분이 많습니다”라며 “전 잘 보지 못했지만, 힘든 시간에 위로가 되어주어서 참 고맙다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응팔은 쌍문동 지하방에서도 서울대에 갈 수 있고, 주인집과 전세집 아이들이 열등감 없이 어울리고, 나쁜 사람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드라마”라면서 “이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들, 결핍때문에 더 귀하게 느끼게 하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치도 국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모두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세상,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 서로에 대해 배려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