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린 나래 미디어 제공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공개한 제88회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 리스트에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Youth)’의 주제곡 ‘심플송 넘버3(Simple song#3)’이 포함됐다. 한국인이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유스’는 2008년 ‘일 디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작품으로 조수미는 극중 실제 본인 역할로 특별 등장해 엔딩 무대에서 ‘심플송 넘버3’를 불렀다.
조수미와 함께 경쟁하게 될 다른 후보 4명은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J 랄파&시아, 더 위캔드다. 조수미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열린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샘 스미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열린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