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도 한강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이하 한강몽땅)’를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구성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6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가 2월 22일(월)까지 진행된다.
한강몽땅에 관심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단체․예술단체(아마츄어, 전문예술인), 대학(교), 동호회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다양한 단체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지난해에 시민의 관심을 받았던 ‘해외 아티스트 참여 공연’, ‘얼음 활용 체험 프로그램’등의 콘텐츠를 보완·발전시키는 지정공모와 한강 특화·관광 특화 및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행 제안의 자유공모로 나눠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되며, 일정은 2.26(금)~3.3(목)까지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관련 적합성 및 법령저촉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공모관련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 여름 내내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을 갖춘 많은 단체가 참여하여 한강여름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하며, 나아가 한강몽땅이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