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저소득시민, 장애인, 어르신 가운데 작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못했다면 오는 2월까지 ▴공연‧전시 관람 ▴국내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신청해보자.
인기리에 공연 중인 <레베카>, <오케피> 같은 뮤지컬 공연부터 스키교실 같은 당일치기 국내 여행, 서울 연고 인기 프로농구팀의 홈경기까지 문화소외시민 2만여 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거동이 불편해서, 자격 조건에 못미쳐서 등을 이유로 ‘15년에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받지 못한 서울 거주 맞춤형 급여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령자 등 문화소외시민 약 2만 명을 선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통해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2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셔서 문화활동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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