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딸금사월’ 캡쳐
17일 밤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서 주기황(안내상)이 오월(송하윤)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이미 세상을 떠난 오월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주기황은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사월은 기황을 보고 “설마 홍도 친아빠가? 아저씨?”라며 그에게 다가갔다. 기황은 혹시 오월이 누군지 아느냐며 “어디 있어. 말해줘. 말해봐. 우리 오월이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기황은 홍도(송하윤 분)의 사고 현장을 찾아갔고 “홍도가 오월이었다니. 홍도가 내 딸이었다니 애비가 되어서. 지 새끼도 몰라보고”라며 오열했다.
한편, 배우 안내상의 열연에 힘입어 ‘내 딸 금사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밤 방송된 ‘내 딸 금사월’ 40회 시청률은 33.2%(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3%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내상, 전인화 등이 연일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 gina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