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은 지난해 3월, 전교조의 단체교섭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10개월에 걸쳐 양측이 실무교섭위원회, 주제별·과별 교섭소위원회 등 총 22회의 교섭위원회를 통해 마무리됐다.
주요 내용은 전교조전남지부가 요구한 교섭안 중 195개항을 일괄 합의했으며, 212개항은 서로의 의견을 모아 수정안에 합의했다.
단체협약은 전문과 부칙을 포함해 총 16장 113조 407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전문성 보장과 제도 개선이 83개항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가 뒤를 이었다.
김영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단체협약에서 양측은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열악한 전남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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