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장윤정과 남동생 장 아무개 씨의 대여금 반환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익이 열린다. 장윤정과 남동생은 지난해 7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이후 약 6개월만에 재판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앞서 장 씨의 변호사가 돌연 사임해 새로운 법무법인 변호사를 선임해 진행한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2014년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해 7월 10일 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는 “피고 장모씨는 원고 장윤정에게 청구액 3억 2천여 만원을 갚고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장 씨가 다시 항소장을 제출하고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언론 등에 장윤정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등 가족끼리의 진흙탕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