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원내수석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사무총장에게 한 말씀 드리겠다”면서 “공공연하게 안당(안철수당)으로 간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국회의장께서 바로 해직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 관련 법안은 위기 상황이고, 민생법안은 위기 상황이 아니다’고 했던 분”이라며 “이 분의 논리가 국회의장의 논리와 똑같지 않나”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은 “(박 사무총장이) 시간을 끌면서 국회의장에게 맞지 않는 조언을 하고 있다. 오늘이라도 입장을 밝히고, 가시려면 사퇴하고 떳떳하게 가달라”고 강조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