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라미란의 과거 19금 술버릇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미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과거 충격적이었던 자신의 주사를 고백했다. 라미란은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며 “그 중 한 번이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결혼 이틀 전 혼자 비디오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 그리고는 신랑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사오라고 했다. 신랑이 왔을 땐 만취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엄마 방에 나체로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8일 방영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 <응답하라1988>에 출연한 라미란의 몸값이 억대에 달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은 대학 졸업 후 연극배우로 활약해오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다.
라미란은 연극배우 시절 연봉이 몇백도 되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라미란의 광고 개런티는 2억에 달한다고 전했다. 스크린 데뷔 10년만에 몸값이 100배 뛴 셈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