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디플러그 제공
트랜스젠더라는 사회적 소수자의 드라마를 다룬 영화 <하프>의 명품 조연들이 화제다. 영화 <하프>는 두 가지 성별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그’녀가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시작된 이야기.
<하프>의 문세윤, 송영규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민아’를 곁에서 챙겨주는 트랜스젠더 바(Bar)의 동료들로 등장한다. 먼저 tvN [코미디빅리그]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세윤은 ‘민아’가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내던 트랜스젠더 바(Bar)에서 노래하는 쇼 걸(Show Girl) ‘핑크’로 파격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동안 문세윤은 <마녀>, <페스티발> 등 영화에 등장해 감초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천하장사 마돈나>에 이어 <하프>까지 트랜스젠더 소재의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극 전체를 흔드는 검사로 출연 중인 송영규는 ‘민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곁에서 도와주는 ‘왕언니’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송영규는 [응답하라 1988], [미생], [고교처세왕], [구가의 서] 등 다양한 드라마의 명품 조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하프>에서는 트랜스젠더로 연기 변신해 또 다시 주목 받게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섬세한 트랜스젠더 역할을 소화한 명품 조연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하프>는 1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