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부터 이엘(영화 <황해>스틸샷), 진경(영화 <베테랑>스틸샷)
[일요신문] 영화 <내부자들>의 파격노출로 화제를 모은 이엘의 닮은꼴 배우가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엘-진경은 도플갱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에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이고 이병헌과 애틋한 관계를 형성한 배우 이엘과 <베테랑>의 황정민 아내로 출연한 진경이 놀랍도록 닮았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실제 포털의 연관검색어에 ‘이엘 진경’이 나와있는 것도 두 사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엘과 진경은 광대가 나온 마르고 긴 얼굴형에 하얀 피부, 과하지 않은 쌍커풀 등 많이 닮은 외모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은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내부자들>과 <베테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엘은 이병헌의 첩자이자 백윤식과 배드신을 찍은 주은혜 역을, 진경은 형사 황정민의 아내인 주연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엘은 몸매 좋은 진경 같다” “둘다 너무 예쁘다” “다른 사람인데 완벽 도플갱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