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감도
[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올해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 특장차전문단지로 신산업도시,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힘차게 비상하게 된다.
지난해 4월 준공된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은 분양률 65%에 주)일강, 로얄캐닌, 주)해원에스티, 도드람, 구보다 등 26개 기업이 입주해3천795억원 투자와 1천90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지평선산단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과 외투기업 친화성 우수지자체(S등급) 선정,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유치, 전주광역권공동투자협약 등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특장차산업의 집적화,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평선산단 PF자금 1,600억원중 480억원을 기상환하고 분양중도금을 포함 300억원을 확보하여 2018년까지 년차별 상환에 어려움이 없어 채무보증으로 인한 부담과 염려를 일소하게 됐다.
현재까지 지평선산단 조성으로 백산~만경간 진입도로 확장, 공업용수, 자유무역 조성, 표준공장, 연구센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에 투입된 예산은 2천693억원(국비 2,019, 도비 318, 시비 356)에 달한다.
올해는 새만금, 광역교통망, 투자인센티브 등을 투자수단으로 활용해 20개기업 유치와 25만㎡ 분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타깃기업 발굴과함께전북도, 자유무역관리원, 생기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내 외국기업과 국내외 수출기업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의 전주권광역투자유치단과 산단내 한국생산기술원 전북본부의 뿌리센터, IT농기계센터와 함께 투자유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입주기업 기술 및 장비지원, R&D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계획이다.
올 6월 준공되는 전국 최초의 백구특장차 전문단지는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20개기업을 중심으로 분양을 완료해 특장차 산업 집적화로 전북도와 김제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이건식김제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 특장차전문단지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다”며 “국내기업,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로 새만금 신산업도시로의 힘찬 비상, 희망찬 미래창조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