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스케치북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V.O.S는 6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멤버 김경록은 “형들과 술자리를 만들기까지 4년이 걸렸다”며 재회의 날을 생생하게 전했다. 최현준은 막상 박지헌을 멀리서 보고는 떨리고 겁이나 “똥 싸고 올게”라는 말만 남기고 화장실로 사라졌다고.
하지만 진심이 담긴 이야기가 오가고 결국 V.O.S는 완전체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박지헌은 “2016년은 우리가 정신차리고 화합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O.S는 지난 14일 새 앨범 ‘RE:Union, The Real’을 발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