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월 11일까지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집중관리대상 시설물을 지정하고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제 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 긴급 재난위험시설 등은 현장에서 즉시 응급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과 기술을 요하는 사항 등은 시 기동안전점검단 및 협업기관을 활용해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및 축대․옹벽 등에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