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민주당 홈페이지
통합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고 지도체제는 박 대표와 김 의장이 공동지도체제를 구성할 방침이다. 통합대회는 오는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양 측은 이번 통합의 의미에 대해 “민주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범 DJ 핵심세력의 통합이며, 합리적인 중도개혁 대안정당을 세우는 대장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전 지사는 이번 통합 결정과 관련해 “60년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복원하며, 국민과 국가 나아가 민족의 미래를 모색하는 바른 정치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 또한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이후 10여 년의 야당암흑기를 타개할 개혁중심 세력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