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권상순 어르신이 늦깎이 학생을 위한 영어기초프로그램인 ‘HELLO~ENGLISH’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남긴 후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와 참여자들의 후기, 평생학습 정보 등을 모아 ‘2015년 영등포구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추진성과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참여자들의 사례를 통해 구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서다.
이번 성과집은 평생학습 ▲추진개요 및 연혁 ▲추진현황 ▲활동사례 ▲부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연혁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이 걸어온 길을, 추진현황에는 △영등포 행복학습센터 운영 △성인문해교육 운영 및 지원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관계자 세미나 개최 등 영등포의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활동사례는 지난해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생생한 후기가, 부록에는 평생학습 유관 기관 정보들로 채워졌다.
성과집은 총 500부를 발간해 관내 평생학습기관, 동 주민센터, 전국평생학습도시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182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6,93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구는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서울시 평생 교육 분야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 누구에게나 배움의 길이 열려 있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