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관광객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도가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BGF리테일의 제주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세트 400세트가 이날 공항 측에 전달됐다.
지난해 안전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BGF리테일과 재난구호분야 업무협약을 하고 민관합동 재해구호물자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안전처는 “재난 지역에 있는 민간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협업체계를 미리 구축해 악천후로 물류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에 내려진 활주로 운영 중단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최영지 기자 yjcho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