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팔릴 수출용 신제품 및 신기술’의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조사에서부터 전시회 참가까지의 마케팅 전반의 과정을 통합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원프로그램은 수출(무역) 교육, 홍보․디자인 개발지원, 정보 및 서비스 대행, 마케팅 홍보, 전시회 및 광고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세부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프로그램 수행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기업 부담은 30%이다.
어렵게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이를 수출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역량진단을 통해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적극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 사업부터는 정부출연 기술개발(이하 R&D) 성공기업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 또는 대기업·연구소·산학연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을 확보한 기업까지 그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대상을 넓혔다.
또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소비재 제품 개발 기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마케팅 지원을 받은 기업이 향후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지원시 선정단계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처(055-751-9723, 9747)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