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세천 토지보상 실시

2월부터 보상신청 6월말까지 보상완료 방침

[일요신문]용인시가 공세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토지보상에 나선다.
 

사진은 경안천 생태하천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5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공세천에 대해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2월부터 보상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포함되는 사유지는 67필지 1만6천㎡로 원만한 보상협의를 위해 감정평가사를 1월말까지 추천받아 보상가를 책정하는 등 오는 6월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공세천을 오는 2017년말까지 친환경적 공법으로 복원시켜 생물서식처 등이 만들어지고 각종 수생 생물이 서식하는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원활한 보상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예전의 맑고 푸른 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