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치즈인터트랩’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7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백인호(서강준)가 창고에 방치된 피아노를 발견하고 넋이 나간 모습이 담겼다.
백인호는 고등학교 시절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였다. 타고난 재주 덕에 항상 자신감이 넘쳤고,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을 잃고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한 채 살아왔다.
잊고 지낸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준 것은 김고은(홍설)이었다. 홍설은 백인호에 멀티탭을 건네며 전자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에 백인호는 “귀신한테 홀렸네, 홀렸어”라며 한참동안 피아노를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소리를 내며 음악에 대한 꿈을 되살렸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