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8일 군청에서 장봉도 어업인이 생산한 지주식 김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옹진군청 뿐만 아니라 인천 중구청, 남구청, 연수구청의 협조를 받아 각 구청에서 동시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중구청은 별관(윌디관) 1층, 남구청은 종합민원실, 연수구는 구내식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속당(100장) 8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마른김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과 갯벌을 보유한 옹진군 장봉도지역에서 약품처리(무기산, 유기산)를 하지 않은 친환경 지주식방법으로 생산한 김으로 요즘 바다수온이 낮아져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다소나마 어가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