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금 중 169억 원은 64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또 144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되어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의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다른 169억 원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 및 공익성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되었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좌)과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약정서를 들고있다.
이날 약정식에는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이기현 글로벌비전 상임이사,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등 11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와 김현우 한화생명 전무,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강병웅 동양생명 상무, 김상녕 미래에셋생명 상무 등 생명보험회사 주요임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생명보험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출연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에도 소중한 출연금이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919억 원이 출연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ulia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