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방송인 서정희가 자녀들의 기부 입학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자녀들의 뛰어난 스펙에 대해 “자녀교육법에 대해 물을 때 제가 한 것처럼 말할 수가 없는 게 본인들이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자녀들의 기부 입학 루머에 대해 서정희는 “사실이 아니다. 기부해서 입학이 가능하다면 다들 그렇게 가지 않겠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저는 그런 것들에 신경 쓰지 않았다. 관심과 질투의 시선을 즐겼던 것 같다”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한편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2014년 5월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해 소송을 걸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2014년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 속 서세원은 넘어진 서정희를 붙잡아 엘리베이터와 복도 안으로 끌고 다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거쳤다.
서정희는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에 이어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