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소하는 ‘철쭉마을 나눔밥상’<사진>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홀로 식사함으로써 느끼는 고독감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병폐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이를 해결코자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시 복권기금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다.
‘철쭉마을 나눔밥상’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등 홀로 식사하는 소외계층 해소와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회복을 위한 시설이다.
복권기금사업비 4억3천8백만 원을 들여 만든 연면적 118㎡ 지상2층 건물이다.
1층은 마을주민을 위한 나눔밥상 시설로, 2층은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을 위한 다목적실로 운영되며, 태양광시설·옥상텃밭 등이 조성돼 있다.
‘철쭉마을 나눔밥상’은 부산시와 북구청 등 행정기관에서 조성 지원하고, 실질적 운영은 부산시 행복마을사업으로 엄마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미더덕협동조합(대표 하남종)에서 주관 운영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