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는 2004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법 제정일(1969.1.29)전후로 개최되고 있으며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공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및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 ▲분양 및 매각방법 다각화 ▲이자비용 및 만기분산을 통한 유동성 관리기반 마련 ▲경영혁신을 통한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 부채감축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작년 1조 2,293억원 자금회수를 통해 7408억원의 부채를 감축하고 정부의 2015년 부채비율 가이드 라인(290%)보다 낮은 부채비율 251%를 달성하는 등 부채감축 성과를 타 지방공기업들과 공유했다.
김우식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3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으며 부채감축 지속추진으로 재정건전화를 도모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도시․주택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16년 경영목표를 ‘핵심사업 성장동력화 및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공익가치 창출’로 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차질 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 ‘핵심사업 정상화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