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인구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
[일요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설 연휴를 앞둔 내달 1일부터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맞이를 위해 관내 치수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 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 지난 여름 수방 대비 휘경 빗물펌프장을 점검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구내 치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가 이뤄지고 5일부터 11일까지는 민원 접수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안전대책반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하천 3개소(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제방, 자전거도로, 산책로, 체육시설 ▲유동인구 다수 지역(청량리역, 장한평역, 회기역, 경동시장) 빗물받이, 맨홀, 주요 공사장 ▲빗물펌프장 및 수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총 12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반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6일간 주야로 중요 하수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단순 하수민원 처리까지 설 연휴 발생하는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처리한다.
특히 안전대책반은 비상시를 대비해 하수시설물 파손 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와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 지난 여름 수방 대비 휘경 빗물펌프장을 점검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휴 기간 치·하수, 기전 시설물 사전 점검 실시 및 안전대책반 운영으로 비상시를 대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통해 동대문구를 찾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