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일요신문>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모든 공직자들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쁘다”며, “빠르고 안전하게 우리도민들을 출퇴근할 수 있고 인근 지역을 오갈 수 있게 해주신 국토부와 한선교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 도의회와 시의회 모두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이제 남아있는 호매실과 용산까지 연결되어야 효과가 더 크고 의미가 더 깊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개통식이 열리는 이곳이 바로 경기도 신청사가 들어서게 되는 부지이다. 2018년은 경기도라 칭해진 1천년이 되는 해이다. 천년 경기의 새로운 중심, 이곳 광교신청사를 중심으로 도민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일요신문>
축사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일요신문>
이날 신분당선(정자~광교중앙역) 개통식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특별시승이 이어졌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및 한선교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30일 신분당선 연장선 첫 운행을 환영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경기도 광교신청사 이전사업 플랜을 직접 발표하는 등 신청사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준예산 사태 난제 속에서도 신청사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