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트램은 수원화성과 어울리는 관광자원이자 구도심재생의 발전 가져올 것”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일요신문>
염태영 시장은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축사에서 “(신분당선 연장 개통)이것이 끝이 아니다. 화서를 거쳐 호매실까지 연장되고, 제 꿈은 KTX 까지 연장해서 강남사람, 수지사람, 광교 분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길 희망한다. 그렇게 되면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성남시 모두 함께 즐거울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수원시는 내부 연계망인 도시철도 트램을 생각하고 있다. 참 오랫동안 안되었지만, 국토부장관이 철도연구원을 방문해 ‘무가선 트램’의 해외수출 판로 개발과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서 다녀야 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법 제정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수원화성 축성 220년이 되는 때에 트램은 세계유산 화성과도 잘 어울리는 관광자원은 물론 구도심 재생에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시는 이 것 외에도 수원분당선 개통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또 인덕원과 북수원을 거쳐, 영통, 동탄을 잇는 신수원선, 2017년 내에 수인선이 개통되면, 격자형 광역철도망을 갖춘 명실공히 철도교통의 요새가 된다. 편리한 신분당선 등 앞으로 철도교통이 수원시와 용인시 인근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대표 교통수단이 되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분당선(정자~광교중앙역) 개통식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특별시승이 이어졌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및 한선교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30일 신분당선 연장선 첫 운행을 환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국내 관광객의 교통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