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캡쳐
31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에서 조보아(장채리)는 고두심(임산옥)의 배려로 집을 떠나게 됐다.
조보아가 인사도 없이 떠나는 모습을 본 김갑수(이동출)은 바로 집으로 찾아가 최태준에게 “너 임마, 이렇게 채리 보낼꺼야? 채리를 놔주는 게 진짜 채리를 위한거라 생각해? 이 자식아, 좋으면 잡아야지. 사랑한다면 붙들어야지”라고 소리쳤다.
눈물만 흘리던 최태준은 김갑수의 말을 듣곤 집을 뛰쳐나갔다. 하지만 조보아는 이미 택시를 탄 상황. 이를 본 최태준은 택시를 따라 도로를 달렸고 결국 조보아와 재회했다.
최태준은 조보아에게 “채리야, 가지마.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