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국회의원(새누리당/비례)
김상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이야기하고 희망과 내일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들의 오늘은 오늘도 고단하고 버겁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이제 곧 있으면 멋진 세상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오늘을 희생하지만 내일의 희망은 점점 꺼져가는 촛불처럼 보일 뿐이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오늘이 사라졌다. 오늘의 행복을 잃어버렸다. 이는 오늘의 정치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이라는 단어는 국민의 허락 없이 정치인들에게 점령당했고, 정치인들이 국민을 외칠수록 국민은 궁할 궁자 ‘궁민’이 되어져만 갔다”며, “내일이 아닌 오늘의 정치, 바로 지금 아프고 억울한 국민을 해결해줄 오늘의 정치가 필요하다. 잃어버린 오늘의 정치를 회복하겠다. 국민은 설득의 대상이 아닌 삶의 지혜가 집약된 선배이며 섬김의 대상, 대신해서 싸워드리고 지켜드려야 할 대상이다. 한번을 하더라도 오늘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민 의원은 장안구 출신임을 강조하며, “장안구가 수원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장안구를 일등 장안으로 회복시키겠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등굣길이 행복하고, 장사가 더 잘되고, 안전한 도시가 바로 일등장안이다”고 밝힌 뒤, 교육과 성균관대와 동남보건대 등 대학설립 중심의 최첨단 산업클러스터 및 판교~광교~장안의 새로운 경제벨트 조성, 인덕원-북수원 복선전철사업 완공 등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