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동남권 도시철도
[일요신문]조전혁 인천 남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2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창 1지구 서창 2지구-도림동-논현역’을 연결하는 ‘남동구 동남권 도시철도 건설’을 제20대 총선의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창1, 2지구는 지속적인 개발로 대단위 아파트 및 상가건물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현재 인구가 4만명에 육박하고 향후 2019년까지 약 7500세대, 약 2만명의 인구가 추가 유입돼 2020년 이후에는 인구 6만명이 넘는 소도시로 성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창지구는 인구 급증 등 도시의 성장속도에 비해 교육, 교통, 문화 분야 등의 사회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그 중 교통불편 문제는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버스노선 개선, 도시철도 건설 등 교통불편 해소가 이 지역 주민 최대 숙원사업이다.
공약이 현실화되면 그동안 서창1, 2지구와 도림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것으로 남동구 동남권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수인선과도 연결돼 향후 인천발 KTX 시대 개막에 맞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남동구 당원협의회와 소속 시의원 및 구의원들의 계속적인 노력과 강력한 요청에 따라 해당 도시철도 노선이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며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남동구 동남권 도시철도 건설을 총선 공약으로 정하고 향후 인천시와 협조해 공약이 현실화 되도록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