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
[일요신문] 기성용이 경기 도중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는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앨비언과 경기를 펼쳤다.
이날 출전한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성용은 전반전 종료직전 앨비언의 스테판세세뇽과 볼다툼을 벌이던 중 머리를 부딪혔다.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기성용은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스완지 측은 SNS를 통해 기성용의 상태를 전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경미한 뇌진탕으로 피치를 빠져나간 것이다. (경기 출전에)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