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이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인적역량강화를 통해 시설노후화 및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장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15년 5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회로부터 공단 재직근로자 무료 교육훈련 지원 등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약내용에 따라 공단은 2015년도에 전기담당자 11명을 선발해 수배전설비 안전사고 및 고장예방기술 외 4개 과정을 위탁 교육함으로써 전기설비 운전 중 갑작스럽게 발생되는 감전사고, 전기설비고장, 전기화재사고 신속 대처 및 전기재해 사전 방지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2016년도부터 기존 교육과정 외에 수배전설비 시퀀스 해석, PLC 및 시컨스 응용 동력제어 등 신규과정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교육과정에 추가 편성됨에 따라 직원 현장교육을 더욱 확대해 신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적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고 현장 맞춤형 인재가 경쟁력”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현장관리 기술력 제고해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와 친환경 경영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