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도면으로 새롭게 바꿔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기 위한 고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고잔1지구(고잔동 138-4번지 일원)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하고 2016년 1월부터 최첨단 위성(GPS) 측량기술방식을 이용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시행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측량 시 토지소유자는 현장에 입회해 의견제시나 경계확인 등 적극적인 토지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위치, 경계, 면적 등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잦았던 인접 소유자와의 불필요한 경계분쟁을 없앰으로써 분쟁없는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