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원은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집 강매 논란에 휘말렸던) 노영민 의원의 사태는 청주시민을 실망시켰다”며 “그 실망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흥덕을 출마 배경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흥덕구 쪽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고 지역구 당원들의 말씀을 들은 뒤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 의원은 “출마자에게는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출마 후보들과 함께 공정하게 경선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선거구에는 더민주에서 이미 정균영 전 민주통합당(현 더민주) 수석사무부총장과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