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매년 대규모 한류 콘서트와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고 130년 역사의 차이나타운이 있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산업과 마이스(MICE)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커 유치를 시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타이완의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을 올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며 보다 많은 우호 교류과 경제협력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최고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500만 수도권의 배후 인구가 있는 동북아 투자 유치 1번지로 타이완의 많은 기업체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스딩 주한 타이완대표부 대표는 “한국과 타이완이 무역·관광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타이완 관광객 및 투자자의 인천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