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캡쳐
4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에서 유오성은 보부상의 단에서 “천가객주 안주인을 살해한 짓 공모자가 또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미 양잿물을 받아 놓은 상황에서 유오성은 김민정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장혁(천봉삼)까지 “보부상의 단에서는 그 누구도 진실의 답을 해야 한다. 어서 답을 하라”고 재촉했다.
이내 유오성은 결심한듯 “그래 말하지. 어차피 죽은 몸 뭘 더 숨기겠냐”며 말문을 열더니 “내가, 내가했다. 나 혼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정이 “형이 다 짊어지고 가줘. 날 정말 사랑하고 아꼈다면 그렇게 해줘”라고 부탁한 것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