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캡쳐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 정경호는 권율(구해준)을 찾아가 장나라(한미모)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정경호는 구해준을 찾아가 다짜고짜 “미안하다, 해준아”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미안할 짓 하지마라. 너 끼지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정경호는 “미안해, 나 찝찝하게 엮여야겠다. 미안한 짓 해야겠어”라며 장나라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삼각관계가 형성된 것인데 이에 시청자들은 정경호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와 시청자게시판을 보면 “권율이 물을 땐 아니라고 하더니 절친끼리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기 감정 컨트롤 못하는 건 사춘기 때나 이해할 수 있는 행동” “남자주인공인데 역대급 발암 캐릭터”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 멤버들과 이들에게 엮이며,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