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세원이 내연녀와 함께 동거중이며 갓난아이까지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과거 서정희의 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일간스포츠>는 서세원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내연녀와 동거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9월 8일 홍콩 공항에서 한 여성과 함께 동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공항에 혼자 도착했는데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를 교묘히 사진 찍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옆에 있던 여성과 서세원이 동거하는 여성이 동일인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기에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공항 입국 당시 이 여성은 임신상태였으며 해당 집에 간난 아기도 살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에 과거 서정희의 폭로도 주목받고 있다. 당시 서세원의 홍콩 출국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서정희는 한 매체를 통해 “해당 내연녀는 내게 지속적으로 협박문자를 보내왔다. 이혼과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정희는 언론 등을 통해 내연녀가 딸 또래의 젊은 여성이고 CCTV 폭행 사건도 서세원의 불륜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잉꼬부부였던 서정희 서세원 부부는 지난 2014년 5월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서정희가 서세원의 지속적인 폭행 과정이 있었음이 폭로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는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에 이어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