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하나투어와 빈곤가정 아동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희망여행 ‘지구별 여행학교’는 굿네이버스의 창원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와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빈곤가정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6일간 중국 곤명 여행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곤명 내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가정 아동들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아동들의 꿈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내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특기를 개발해 온 아동들이 중국 아동들에게 태권도, 합창, K-pop댄스를 공연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김동우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이 부족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하나투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ㆍ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