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노홍철이 음주운전 당시 목격자와 재회했다.
7일 방영된 tvN<노홍철의 길바닥쇼>에서는 노홍철이 길바닥에 첫 출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노홍철은 길거리 인터뷰 대상자를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케이크를 건넸다. 이에 노홍철은 팬의 선물인 줄 알고 “괜찮다. 가지고 가서 드시라”고 사양했다.
그런데 해당 남성은 자신이 노홍철에게 책임이 있다며 케이크 선물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음주 사건 때 내가 노홍철 씨를 가로수길에서 봤다. 친구들에게 ‘가로수길에서 노홍철 봤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날 바로 밤에 기사가 뜨더라”고 말해 노홍철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말렸어야 했는데 못 말려서 그런 것 같다”고 울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남성의 말에 노홍철은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노홍철은 “너무 신기하다 그날 뵙고 오늘도 뵙게된 것 아니냐”며 재회한 것을 신기해했다.
또한 남성은 노홍철에게 “요즘은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생각이 많다. 예전처럼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조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