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 중남미 등 발생국가 여행연기 권고 및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일요신문]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관리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카 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의심 증상 신고체계 안내를 통하여 시민에 대한 질병 관리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 권선택 대전시장
시는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질병관리 모니터링 261개소 및 역학조사반 6개 팀을 운영하는 등 관리를 통해 감염증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 및 질병관리본부 및 5개구 보건소와의 정보공유를 위한 상황 파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 대한 비상방역체계와 방역인프라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카 바이러스 홍보 강화를 위하여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에 안내 지침을 배포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의 버스정보안내판과 도시철도 역사 내 행선지 안내판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증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환자가 발생하더라고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중남미 등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불가피하게 해외 방문을 할 경우 시와 구 홈페이지를 열람하여 발생국가 변동 현황을 확인 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