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청 페이스북.
서울시는 오는 10일을 끝으로 2015년 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폐장한다고 9일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5시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날까지 56일 동안 운영돼 약 15만 명이 다녀갔다. 이 중 외국인 이용객은 7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올해는 냉동기 기계실 면적을 60% 축소하고, 대신 화장실을 늘리고 스케이트화를 갈아 신는 전용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이용객 동선을 고려해 입·퇴장 출입구도 구분했고, 화재 예방 역시 강화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 설 연휴에는 심야 연장 운영하고, 디제이(DJ) 파티 등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