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일요신문] 최근 아시아 나라들에서 지진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11일 오전 5시 57분께 대전에서 강도 3.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은 10여초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규모가 3.0이 넘으면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진동 수준이 된다.
해당 지진은 지진을 느낀 네티즌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에서 지진이 수초간 이어지자 우리나라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4시 31분께 전북 익산에서도 3.5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최근 아시아 나라들에서 지진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6일 잦은 지진을 겪던 대만은 규모 6.4 지진으로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포함, 5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지면서 피해가 집중된 타이난시에서만 지진 피해민 200여 명 이상을 구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