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46만명으로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했으며 김포공항(40만명), 김해공항(25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대체휴일이던 연휴 마지막 날(10일)로 총1355편의 항공기가 운항해 23만1930명의 여객이 전국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지속돼 올해도 25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했으며(전년 기간 대비 9.6% 증가) 특히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이 13만명으로 지난 해 대비 27.1%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과 연계하여 홈페이지, 네이버, YTN, 제주도내 CU 편의점 등에 실시간 항공운항정보와 각종 편의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편리하고 신속한 공항 이용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