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일 예비후보.
[일요신문]장석일 새누리당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성남시에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 감소, 사회복지예산증가 및 환경보호예산의 감소원인들에 대한 행정정보공개 요청서를 제출했다.
장 예비후보는 성남시가 공개한 2014년과 2015년 대비 예산증감내역서를 근거로 사회복지예산은 360억원이 증가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은 490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산집행이 분당지역 발전정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와 성남시의 미래성장기반을 희생하면서 인기영합적인 사회복지예산 급증시킨 점을 분석해 시민들에게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회복지예산 중 노인 청소년예산에 편중된 예산증가부분을 지적하면서 보육.가족 및 여성예산과 사회복지일반 예산은 133억이 감소한 반면 노인 청소년 예산은 39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하수도, 수질예산의 23억 감소 및 대기개선예산의 42억 감소부분도 짚어 보겠다는 입장이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50만 인구의 분당 판교지역을 향후 100만 이상의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의료정책전문가로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유치, 발전전략 수립 및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실행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일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에서 신설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