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진행
-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에서 전문 강사진 지원 및 프로그램 구성
[일요신문]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오는 3월 12일(토) 부터 11월 까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
▲ 2015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수업 모습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획한 스포츠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2011년 수강 연인원 약 9천명에서 2015년 수강 연인원 약 1만 2천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하여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하여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강습은 토. 일요일에 80분씩 저학년 초. 중. 상급반, 고학년 초. 중. 상급반 및 중학생반으로 구성되며 주1회씩 월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초등생 4만원, 중학생 4만5천원이다.
수강신청은 2월 18(목)일부터 25일(목)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홍보마케팅반) 및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구석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유소년들이 즐거운 야구, 신나는 야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배양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