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 참외 재배 농가. 2016. 2. 15 [사진=고령군 제공]
[일요신문] 경북 고령 ‘다산 참외’가 15일 첫 출하됐다.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이대식씨(59세)는 참외 30박스를 수확해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했으며, 판매가격은 kg당 7000원, 박스당 7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지난해 11월 20일 경 정식한 것이다.
다산면은 119 농가에서 98ha정도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벌 수정 등을 통한 친환경 재배로 연간 약 91억 원의 소득을 얻고있으며, 민선 5기 농업부분 핵심프로젝트인 1억 이상 부자 만들기 사업에도 동참해 지난해 45농가가 1억 이상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고령군은 농업인 노령화와 FTA 등 농가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운반기 등 노동력 절감 시설을 지원하고, 벌 수정 지원사업 등을 통한 품질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