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선수가 지난해 12월 15일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일요신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축 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준공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2호선 대공원역 하차시 이승엽선수 목소리 안내방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수 하차 안내방송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홍보와 함께 도시철도 이용 대구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삼성라이온즈구단과 이 선수의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
또 공사는 시민들이 야구장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대공원역 내 안내제표도 일괄 정비키로 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이승엽 선수 하차 안내방송 시행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